선물

소개글

교양시간에 다뤘던 내용으로 북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지 않고 제 생각을 많이 다뤘기 때문에 충분히 북리뷰로써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말로 남들 다 읽을 때 못 읽었던 이 책을 이제라도 읽을 수 있단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한 때 사회복지라는 목표를 어렴풋이 정해놓고 대학교 들어와 어렵사리 복수전공으로 사회복지를 하게 될 때는 정말 꿈만 같았다. 내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공부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니깐 말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무언가에 지쳐 조금씩 흔들리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사회복지수업을 들으면서 발표준비를 할 때였다. 정말 많은 자료를 준비한다고 힘썼고, 나름대로 어떻게 발표를 다양하게 활용할지 머리를 굴리던 중이었다. 발표 이틀전날 대충 큰 틀을 다 잡고 나서 교수님께 찾아갔는데 결과는 발표의 큰 틀을 다시 바꿔오는 것이었다. 그 때는 잠도 못자고 이리저리 스트레스만 받아 그 사실자체가 믿기지 않았다. 처음엔 자료를 많이 준비했는데도 다시 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화가 치밀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라는 의문만 되풀이하면서 많은 것들을 탓했다. 하지만 결론은 나의 잘못에 있었다. 그 생각이 든 것은 교수님의 말씀 한 마디였다. “얘들아, 너희는 애들이 뭐 때문에 자살하고 그 중에 제일 큰 요인이 뭔지 궁금하지 않니?”라는 단 한마디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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