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서정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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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20년대 서정 양식

Ⅰ. 서론

Ⅱ. 1920년대 초기『폐허』와 『백조』

Ⅲ. 1920년대 중기 KAPF

Ⅳ. 김소월과 한용운

Ⅴ.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920년대 서정 양식

1920년대 서정 양식

1920년대 서정 양식

Ⅴ. 결론

지금까지 1920년대의 서정 양식을 3ㆍ1운동 이후 분화된 낭만주의와 사회주의라는 두 개의 큰 사상 축으로 살펴보았다.
1920년대 초기 낭만적 감상주의의 시인들은 현실에 대한 고발이나 비판보다는 낭만주의적 사상에 심취, 이전의 한국 시문학이 가졌던 계몽성마저도 거부하고 개인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치중하였다고 볼 수 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에 대한 추구와 그들의 표현은 문학을 한때 퇴폐적인 경향으로 흐르게 했다.
한편 거의 같은 시기에 사회주의적 경향의 시인들은 암울한 우리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계급 해방과 민족 해방을 표현했다. 그러나 초창기 사회주의에 대한 개념의 부족으로 진정한 이상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일군의 시인들이 1925년 KAPF를 결성하여 계급 해방이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구호와 시가 구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들의 문학은, 시가 줄 수 있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한 관념적 구호에 매달려 한쪽으로 기울어진 문학이 되었다. 그 속에서 한국적인 정서와 의지로 독자적인 시세계를 펼친 김소월과 한용운은 20년대 한국 근대시의 차원을 한층 높였으며 그 의의 또한 매우 크다.
하나의 주제로 깊이 있게 연구하지 못한 점이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으며, 좀더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한 선행으로서 기존 연구 성과와 1920년대 서정양식의 통괄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는 데에 ‘소박한’ 의의를 두겠다. 아울러 최근의 논문들을 면밀히 검토하지 못한 점 또한 본고가 남긴 부끄러운 과제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