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인형 을 보고..

소개글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인형 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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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용, 발레라는 단어를 들으면 두 가지 말이 머릿속에 오버랩 된다. 고등학생 때 아이들이 우스갯소리로 “교대 가면 남자가 발레도 해야 한데~!”라고 하면서 킥킥대었던 것과, 대학교에 들어와서 “이대에는 무용과 보조로 남자가 들어 갈수 있다던데?”라는 소문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둘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이렇듯 남자들이 생각하는 무용은 ‘남자와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 같다. 위의 두 가지 말만 살펴봐도 남자 아이들의 심리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무용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과제가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졌다. 얼마나 무용에 관심이 없었는지 나는 처음 호두까기 인형을 ‘호두 깎기’로 생각했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냥 내 머릿속에는 ‘호두까기인형’대신 ‘호두 깎기 인형’이라는 단어가 박혀 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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