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의이해]‘논어’를 읽고

소개글

A+를 받은 보고서입니다. :D 논어에 대해서 300p가량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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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子曰 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p.108
이 말은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서 옳은 것을 가려 따르고 그 중의 옳지 못한 것을 가려내 잘못을 고쳐야 한다” 는 뜻으로 述而편에 담겨있는 문장이다. 사실 이 문구는 군대에 가서 혹독한 훈련병 시절을 겪던 나에게 처음,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편지에 담겨 있었다. 그래서 더욱 잊혀지지 않는 문장이기도 하다. 군대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든 간에 그 사람들을 나의 스승이 될 만한 대상으로 생각해보라는 뜻이었다. 당시 사건, 사고가 많았던 부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한줄기 빛과 같은 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선임이나 간부가 나와 성격이 정말 안 맞고 싫을 때도 속으로 ‘그 사람한테도 배울 점이 어딘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참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말을 한사람이 공자였다니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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