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화폐에 무슨일을 해왔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05.2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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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부는 우리 화폐에 무슨일을 해왔는가를 읽고 독후감을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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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폐는 그 어떤 문제보다도 복잡하게 얽혀있고 화폐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사건들에만 몰두하여 기본적인 쟁점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화폐는 정부에 의해 공급되고 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화폐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자유시장에 대한 간섭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화폐는 우리 경제의 생명줄이다. 우리가 인간과 재산에 대한 정부의 침해를 제거하기를 원한다면 화폐에 있어서 자유시장을 구현하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화폐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교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교환은 우리경제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토대이고, 교환이 없다면 경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교환은 각자가 포기하는 것 보다 교환으로 받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루어진다. 교환은 다양성 때문에 생겨났고, 이러한 교환이 없었다면 모든 사람은 자급자족하거나 대부분이 굶어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교환이라 하더라도 직접교환은 자급자족보다 나을 것이 없다. 그 이유는 ‘불가분성’과 ‘욕구 동시발생의 결여’ 때문이다.
직접교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접교환을 발견했다. 간접교환은 자신이 원하는 재화와 교환할 수 있는 재화를 구입할 목적으로 자신이 만든 재화를 파는 것이다. 한 상품이 다른 상품에 비해 시장성이 높으면 그 상품은 교환수단으로 선택되고, 널리 쓰이면서 시장성이 더 높아진다. 우리는 이것을 화폐라고 부른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상품이 교환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여러 세기동안 시장에서의 자유 경쟁에 의해 금과 은이라는 두 상품이 화폐로 출현해서 다른 상품들을 대신했다.
자유시장에서 교환 수단의 발달이 심화되는 과정이 화폐가 확립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화폐는 갑작스럽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물품을 화폐로 만들 수 없으며, 정부가 종잇조각을 ‘화폐’로 부름으로써 화폐가 될 수 없다. 화폐는 하나의 상품이며, 교환수단으로서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상품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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