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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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물고기인 돌고기, 꺽지, 버들치, 동사리, 쉬리, 쏘가리, 참종개 7종의 특징들을 서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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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돌고기는 그 이름에 걸 맞게 큰 바위가 많은 1급수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유난히 커보이는 입으로 맑은 물 속에서 조그만 돌맹이를 빨아 먹는데서 돌고기란 이름이 붙여 졌는데 돌고기가 돌맹이를 빨아 먹는 것은 돌에 붙어있는 부착조륙를 먹이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부착조류 이외에 작은 수서곤충의 애벌레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로 흐르는 함경북도 하천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지만 중심으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북부 및 일본 남부의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며 1872년 Herzenstein이란 외국학자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옛날에는 어느 계곡에서나 된장을 넣은 어항을 설치하면 잡을 수 있었지만 환경오염과 하천정비 때문에 점차 사라져 좀처럼 보기 힘들게 되었다.

전 국토적인 발생하고 있는 수질오염에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수중 생태계를 망치는 가장 큰 이유는 하천 정비이다. 굽이쳐 흐르는 계곡 물은 바위에 부딪히면서 물보라를 일으킨다. 이때 물의 표면적이 넓어져 산속의 맑은 산소를 빨아들인다. 이런 생태계의 신비를 모르는 사람들이 계곡의 물이 일직선으로 흐르도록 정비하여 용존산소량이 줄어들게되고 이에 따라 1급수에서만 생활할 수 있는 우리나라 물고기들을 보기 힘들게 된 것이다.

국명 : 꺽 지
학명 : Coreoperca herri

북한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꺽지는 시골에선 ‘돛붕어’, ‘네눈쟁이’ 등의 사투리로 불리우고 있는 농어과의 민물고기이다. 붕어 처럼 넓적하게 생긴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붕어보다 눈에 띄는 커다란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돛붕어’라 불리며, 아가미 윗쪽에 눈 같이 생긴 무늬가 있기 때문에 눈이 4개라 하여 ‘네눈쟁이’라 부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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