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콜드마운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25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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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는 1860년대 미국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곱게 자란 귀족여성 아이다가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콜드마운틴으로 오면서 시작된다. 그 곳에서 수줍지만 굳은 의지의 청년 인만을 만난 후 서로가 서로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곧 전쟁터로 나가게 되고 이들은 원치 않는 헤어짐을 맞는다. 징집 당시에는 사내 특유의 호기도 있었지만 직접 피부로 겪어 본 살육은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 전쟁의 소용돌이 안에서 인만의 영혼은 걷잡을 수 없이 피폐해져 가고, 그를 고통으로부터 지켜 주는 건 사랑하는 여인의 편지와 사진뿐이다. 어느날 병원 침대에 누워 사경을 헤매던 그에게 다시 에이다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행군을 멈추고 제게 돌아오세요." 그녀의 간절한 청원을 되뇌어본 순간, 인만은 탈영을 결심한다. 이 행군이 어디를 향한 것이든, 누구의 이익을 위한 싸움이든 그가 갈 곳은 오직 그녀라고 단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디 살아서 돌아오길 기도하는 아이다를 향해 험난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탈영도중 타락한 목사와 여인들의 유혹을 만나기도 하고, 탈영병임이 들통나서 팔다리가 쇠사슬로 묶여 죽음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타적인 노파의 도움을 얻는다.한편,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었기는 아이다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남겨진 우아한 아가씨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다. 피아노 건반 위를 유려하게 달리던 부드러운 손은 생존이라는 절대명제 앞에서는 무력하기만 하다. 이 때 그녀에게 은인이 되어주는 건 시골처녀 루비이다.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닭의 목을 비틀 수 있는 씩씩한 루비는 에이다에게 울타리를 세우고 젖을 짜고 채소를 가꾸는 등 생존의 A to Z를 가르친다. 반면 루비가 에이다에게 배우는 건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일이었다. 낮에는 밭에서 종일 일하고 밤에는 함께 <폭풍의 언덕>을 읽으며 두 여자는 꿋꿋이 삶을 개척해나간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1860년대 미국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곱게 자란 귀족여성 아이다가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콜드마운틴으로 오면서 시작된다. 그 곳에서 수줍지만 굳은 의지의 청년 인만을 만난 후 서로가 서로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곧 전쟁터로 나가게 되고 이들은 원치 않는 헤어짐을 맞는다. 징집 당시에는 사내 특유의 호기도 있었지만 직접 피부로 겪어 본 살육은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
전쟁의 소용돌이 안에서 인만의 영혼은 걷잡을 수 없이 피폐해져 가고, 그를 고통으로부터 지켜 주는 건 사랑하는 여인의 편지와 사진뿐이다. 어느날 병원 침대에 누워 사경을 헤매던 그에게 다시 에이다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행군을 멈추고 제게 돌아오세요." 그녀의 간절한 청원을 되뇌어본 순간, 인만은 탈영을 결심한다. 이 행군이 어디를 향한 것이든, 누구의 이익을 위한 싸움이든 그가 갈 곳은 오직 그녀라고 단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디 살아서 돌아오길 기도하는 아이다를 향해 험난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탈영도중 타락한 목사와 여인들의 유혹을 만나기도 하고, 탈영병임이 들통나서 팔다리가 쇠사슬로 묶여 죽음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타적인 노파의 도움을 얻는다.
한편,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었기는 아이다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남겨진 우아한 아가씨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다. 피아노 건반 위를 유려하게 달리던 부드러운 손은 생존이라는 절대명제 앞에서는 무력하기만 하다. 이 때 그녀에게 은인이 되어주는 건 시골처녀 루비이다.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닭의 목을 비틀 수 있는 씩씩한 루비는 에이다에게 울타리를 세우고 젖을 짜고 채소를 가꾸는 등 생존의 A to Z를 가르친다. 반면 루비가 에이다에게 배우는 건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일이었다. 낮에는 밭에서 종일 일하고 밤에는 함께 <폭풍의 언덕>을 읽으며 두 여자는 꿋꿋이 삶을 개척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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