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고전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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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대하여 얘기를 할 때 그림이나 형태를 가지고 얘기를 많이 하지만 이책은 건축을 언어라고 표현하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건축의 고전적 언어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저자의 목적은 고전적으로 보이는 건물들을 고전적이 아닌 건물들과 분리시킨 다음에야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건축을 언어로서 이야기 할 것이며, 고전적인 건물을 볼 때 건축의 라틴어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말을 한다. 저자의 글을 통해 내가 과연 고전적 건축의 특징을 언어로 이해 할 수 있을지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고전적인 건축의 본질과 사용에 대해서 저자의 설명을 통해 조금씩 이해하고 평면과 입면의 모습을 실제적이진 않지만 사진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시대적 흐름의 건축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물론 실제적인 경험은 아니지만 저자의 건축 흐름의 변화 기준을 건축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글쓴이는 고전적 건물을 그 장식적 요소들을 고대 세계의 건축적 어휘로부터 직접 혹은 간접으로 따온 건물을 말했다. 그러면서 고전주의부터 변화해온 건물의 특징중 하나로 오더에 대해 자세히 기술 하였는데 서양 건축사에서 배운 오더의 배열, 모양, 종류, 사용방식등 배웠던 부분들을 새록 새록 기억나게 하며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고전적 건축의 특징을 오더만이 아니라 오더들이 전개되어 온 과정에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결과가 아닌 어떻게 해서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 확인해 주려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 변화된 과정을 중점적으로 읽고 시대의 흐름을 느낄려고 노력하였다. 고전적인 건물의 웅장함과 그렇지 않은 건물들을 볼 때 단지 크기의 차이라고만 생각했으나 이책을 통해 그것 뿐만 아니라 오더의 크기, 비율, 폭등 보여지는 기둥의 형태에 따라 건물의 느낌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옛 유명한 건축가들도 건축의 고전적 언어를 완벽히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건물을 계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길 멋지고 완벽한 건축물은 순간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러한 형태의 기본적 지식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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