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및 단지의 개념과 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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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및 단지의 개념



○지속가능성의 개념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바로 인간의 생존이라는 절대절명의 명제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용어는 로마클럽에서 1972년에 발간한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1987년 유엔 환경개발위원회에서 ‘미래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현세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개발’이라고 정의되었다. 이러한 정의에 비추어 볼 때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요구와 필요를 저해하지 않는다는 미래성과 도시생태의 수용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보호, 세대간의 공평한 자원분배를 고려한 형평성, 개발과정에서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 원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인간 정주지인 도시공간의 지속가능성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검토되어 되어질 수 있다. 사회적 지속성은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소득·연령에 있어 사회적 혼합, 문화유산에 대한 보전 및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달성되어질 수 있다. 경제적 지속성은 경제활동시설과 재생 가능한 산업을 유치하거나 고용을 늘리거나 미래의 개발 공간 마련 등으로 지역경제를 개선하고, 농업지역을 유지하며 재해지역을 해소하므로서 이룰 수 있다. 환경적 지속가능성은 적정인구와 밀도를 가진 보행 친화적이며 녹지자원이 보전되는 토지이용과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자원, 친수환경과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자연서식지 확충 등이 주요한 달성지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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