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천축국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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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 관람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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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사 강의 시간에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왕오천축국전`을 관람하고 레포트를 써오라는 교수님 말씀에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나는 이과였기 때문에 한국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왕오천축국전은 내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 국사책에서 우연히 봤던 기억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는 먼저 국사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국사책을 한참이나 들여 봤는데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한 시간이 지나서야 찾게 되었는데 국사책엔 달랑 두 줄로만 기재 되어 있었다.

<중 략>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지점으로 점점 가는 순간 혜초와 왕오천축국전이라는 제목으로 발생과정이 상세히 설명 되어있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704년경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혜초는 약관의 나이에 바다를 통하여 인도에 도착하였다. 불교의 8대 성지를 순례하는 것이 혜초가 인도를 향한 목적이었다. 성지순례를 마친 혜초는 서쪽으로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아시아로 건너 갔다.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 혜초는 쿠차란 곳에 도착했는데 이것은 인도를 향해 중국을 출발한지 수년이 지난 후였다. 인도와 중앙 아시아의 40 여곳에 대해 그가 보고들은 모든 것을 혜초는 한권의 책으로 남겼고 그 책이 왕오천축국전이다.

<중 략>

마지막으로 학생 시절 역사 시간에 배우는 중요한 지식 가운데 하나인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역사 교육을 받은 한국인이라면 `혜초`라는 이름에서 곧바로 `왕오천축국전`을 바로 떠올릴 정도로 반복해서 기계적으로 이 사실을 암기한다. 그러나 대부분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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