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와 마을

소개글

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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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1. 자취에 대한 자신의 로망과 현실,
여기서 독립과 자취를 같게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대학교 입학 후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독립이 되는 것이다. 20년동안 부모님 곁에서 자라다가 독립을 한다는 것은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자취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성인이 되지 못했다면 집안에서도 자취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자취를 통해서 암묵적으로 성인임을 인정 받고 이와 더불어 그에 대한 책임을 어께에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취를 통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검소하게 변해가며 건강을 위해 청결도 신경쓸 것이다.
나도 자취를 하면 위에 쓴 것처럼 게으름 피우지도 않으며, 부지런하게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자유를 누리며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 공간을 꿈꿔왔었다. 3학년 1학기때 기숙사에서 떨어지고 자취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좋았다. 기숙사처럼 옆에서 코고는 사람도 없고 청소는 하고 싶을 때 하면 될것이며 밥도 해먹을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좋았다. 시간이 흐를 수록 나의 생활을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점점 나태해져가며 주말에는 밥을 챙겨먹지 않게 되면서 살이 빠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밥과 빨래 그리고 청소를 해주시는 어머니가 그리울 따름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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