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윤리 발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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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식탁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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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까마득한 옛날 우리 조상의 삶을 되돌아보면 건강한 식사에 관해 한두 가지 배울 점이 있다. 원시인들의 먹거리는 몸에 좋은 것이 많았다. 과일, 열매, 풀잎, 뿌리, 견과, 씨앗 등등. 더 좋은 것은 날로 먹었다는 점이다. 단 한 가지 문제는 식량이 부족할 때가 많았다는 것인데, 굶주림은 인류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게 하는 강력한 동인이었다.
수십만 년 전, 인류가 막대기 두 개를 한참동안 서로 비비면 어떻게 되는지를 처음으로 발견한 후로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불은 ‘음식의 진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 익히기 전에는 먹을 수 없었던 것도 먹을 수 있게 됐으며, 수천 년이 지난 후에는 불에 그을려서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도 발달하게 된다.
끼니 때 마다 짐승을 사냥해서 잡아야 하는 것에 넌더리가 난 이들은 짐승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1만년이 지난 후에 먹을 것을 따러 숲을 헤멜 필요 없이 뒷마당에 식물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로소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농업의 시작이다.
2만 년 전에 인류가 겪은 또 다른 변화는 ‘음식과 건강의 연관 관계’이다. 짐승을 기르면서 자연의 흐름에 개입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질병이 발생했다. 동물이 지니고 있는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어 사람이 동물의 질병에 걸리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은 무척이나 고기를 즐겨서 지금까지 줄곧 얻을 수 있는 한 양껏 엄청난 양을 먹어댔다.
역사 이래 대부분 기간 동안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기와 가족이 먹고 살 양식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새로운 땅을 개척하고, 숲을 불태우고, 야생 동물을 길들였다.충분한 식량이 있을 때에는 관심사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17세기에는 처음으로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약초로 쓰이는 식물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기원전 5세기에 히포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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