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만난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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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만난아이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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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인 윤철수 학교사회복지사의 어린 시절이야기로 시작한다. 저자의 어린 시절은 가족들이 간신히 끼니를 때울 수 있을 정도로 가난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항상 산타로부터 선물을 받기를 원했지만 결코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저자의 꿈은 자신이 산타가 되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것이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살벌한 분위기의 연속이었고 특히 아버지와의 사이가 나빠 가출까지 시도 하게 되지만 그 가운데 저자는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대학, 대학원까지 졸업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와 아버지와의 관계는 개선이 되지 못한 상태였는데 저자가 참석한 워크숍의 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아버지와의 관계가 해결되고 저자에게 있어 아버지는 가장 존경하는 분이 된다. 저자가 아버지와 등산을 가서 그동안의 갈등을 해결하고 포옹을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눈물이 글썽거렸다.
이렇듯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아버지와의 소통부재 등 결핍의 아픔을 이겨내었고 이제 어른이 되어 자신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를 자처하며 헌신과 사랑을 쏟는다. 산타의 선물을 간절히 기다리며 착한 아이가 되어야 했던 그는 스스로 산타가 되어 선물을 많이 나누어 주는 것으로 그의 꿈은 이루어 간다. 선물하는 일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과 지지를 보냄으로써 자신의 아팠던 자아는 물론 학생과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보람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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