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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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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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91년 120여 차례의 개작을 거친 ‘개미’를 발표하며 놀라운 과학적 상상력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 잡았으며, 그로 인해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잘 알려졌으며 ‘타나토노트’, ‘뇌’, ‘나무’, ‘파피용’, ‘신’, ‘파라다이스’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발표하였다.
그만큼이나 큰 기대를 갖게 한 이 책은 유머를 소재로 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미스터리 소설로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복합적으로 지닌 독특한 작품이다. 작품의 중심 소재는 유머의 생산과 유통이다. 유머는 그러나 이 작품에서 단순한 소재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유머는 이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인 동시에 작품의 곁을 만드는 화법이며 형식 그 자체이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이 발라하고 유쾌하게 달려간다.
이야기는 한 코미디언의 의문사에서 시작이 된다. 프랑스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 1위인 ‘국민 개그맨’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이 된 것이다. 분장실은 문이 안으로 잠겨 있었고, 침입의 흔적조차도 없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뿐이다. 경찰은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써 단정을 짓고 수사를 종결하게 되지만 그 죽음의 뒤에 놓인 의문을 추적하는 두 사람이 있다. 민완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 은자의 풍모를 지닌 전직 과학 전문 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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