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디에이터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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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디에이터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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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 사실의 기록이며 영화는 움직이는 영상을 통한 허구적 창조라고 한다. 이렇게 볼 때 역사와 영화는 전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영화는 역사를 바탕으로 하며 그 소재를 역사에서 찾기도 한다. 영화 <글레디에이터> 또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반면에 영화 속에서 어떠한 것이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허구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영화 <글레디에이터>는 고대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정확한 시대적 배경은 A.D. 180년으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12년에 걸친 게르만 정벌이 거의 마무리되던 무렵으로 나온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유일의 철학자 황제이자 세습이 아닌 양자상속으로 즉위한 다섯 명의 덕망 있는 황제가 로마를 다스린 오현제 시대의 마지막 군주로 실존 인물이며, 자신의 제국을 튼튼한 반석 위에 앉히고자 고군분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제위기간의 태반을 군대를 일으키고 제국 변방의 이민족들을 평정하는데 소비한다. 영화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초반에 막시무스 사령관을 필두로 야만족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바로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많은 허구의 내용을 또한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본 저, 송은주 역, 민음사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 유동범 역, 인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