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대체과제(나쁜 어린이표)

소개글

문예창작학과 수업인 어린이교육과 문학에서 제출했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쁜 어린이 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체벌금지 조치 이후, 일선 교육현장에서 시행되는 스티커 제도에 대한 문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화이다. ‘건우’라는 아이의 눈을 통해 본 교육현장의 안타까운 실태가 그려져 있는데,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학교생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충실하게 표현했으며, 1인칭 주인공인 ‘나’를 서술자로 설정함으로써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했고, 말하는 대사가 그대로 적혀 있어 생동감을 더해주는 게 특징이었다.


줄거리
건우네 반에는 ‘착한 어린이 표’와 ‘나쁜 어린이 표’라는 게 있다. 착한 어린이 표란, 발표를 잘하거나 숙제를 잘했을 경우 등의 착한 일을 했을 때 받는 스티커이다. 반면 나쁜 어린이 표란, 지각을 하거나 친구와 싸우거나 욕을 하는 등의 나쁜 일을 했을 때 받는 스티커로써 만약 이 표를 세 장 받게 되면 방과 후에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한다. 동화 ??나쁜 어린이 표??는 항상 착한 어린이 표를 받고 싶지만 언제나 나쁜 어린이 표를 받는 건우의 이야기다. 건우가 처음 나쁜 어린이 표를 받은 이유는 청소시간에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화분을 깨면서부터이다. 명백히 잘못한 일이라는 건 알지만, 뒤에서 누군가가 미는 바람에 깨뜨렸다는 변명도 해보지 못한 채 나쁜 어린이 표를 받게 된다. 그 이후에도 특별활동 수업에서, 친구들의 고자질 때문에, 나쁜 어린이 표를 계속해서 받는다. 문제는 선생님이 나쁜 어린이 표를 주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근시안적이며 감정적이라는 점이었으며, 무엇보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상황을 판단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 이에 불만이 있었던 건우는 선생님이 불공평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나쁜 선생님 표’를 수첩에 적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