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이미지의 제국 비평적 요약문

소개글

이미지의 제국 (김준양 저) 에 대한 비평적 요약문.

목차

1.국민의 정체성을 재현한 작품 우주소년 아톰
2.일본의 부활이라는 테마를 가진 작품, 우주전함 야마토
3.강화복, 우주식민지, 뉴타입 도미노기동전사 건담
4.미야자키 혹은 다카하타

본문내용

대학교 입학 후 1년간 일본어에 집중된 수업만 듣다가, 2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문화에 관한 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문화에 관한건 어떤걸 배울까 하는 호기심과, 대중문화에 관한 수업이라 만화는 그냥 재밌게 보는 건데 그 안에서 공부할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만화 안에는 일본인의 정서가 담겨있고, 그때 당시의 시대를 알 수 있는 큰 문화 교과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책의 내용을 공감하기에는 저의 배경 지식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한 장을 넘기는데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읽기가 힘들게 느껴졌지만, 읽으면서 관련된 사건 등을 찾아보며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고, 일본의 대표적 대중문화인 애니메이션과 많이 가까워져서 앞으로 애니메이션을 볼 때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할 지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역사공부가 부족하고, 본 애니메이션의 양이 너무 적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작품을 보고, 그때의 시대 배경과 뜻하는 바를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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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혹은 다카하타
미야자키 하야오의 필모그래피는 대략 세 시기로 나뉜다. 첫째, 피폭 이후의 일본열도라는 세계를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 갈지 고뇌하거나 꿈꾸는 포스트묵시록장르의 시기. 둘째, 역사적 공간으로부터 사적 공간으로 물러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개인적인 내면의 갈등을 짙게 비춰 내는 사소설적 성장 영화 장르의 시기. 셋째, 고립된 강등의 극복과 함께 생의 복원을 의지하며 신체의 형상과 서사의 구조를 경련적으로 탈구축해 가는 시기이다.

참고 자료

이미지의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