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이론과 실제

소개글

헤지펀드의 이론과 실제
노희진 저. 박영사 2011.12.10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한국형 헤지펀드

2. 이해를 위한 포인트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감히 말하건대 헤지펀드의 전문가로 보인다. 책의 내용은 이론에 치중되어 있긴 하지만 깊은 이해가 들어 있다. 정부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 같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프랙티스라는 것이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니 이로 충분할 것이라는 말이다.
2장과 3장은 헤지펀드에 대한 소개로 훌륭하다. 나머지 장은 온통 규제의 이야기다. 호기심으로 헤지펀드 책을 펴든 사람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겠다. 물론 각국의 현황에 대해서는 실제 헤지펀드 운영자들과 규제기관에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금융 인더스트리를 많이 바꾸어 놓긴 한 모양이다. 과거에는 디레귤레이션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는 레귤레이션이라는 말이 유행이니 말이다. 2012년 6월 7일, 구글에 deregulation이란 말을 검색해 보았더니, 11,300,000 건이 검색되는데 regulation이라는 말은 285,000,000 건이 검색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인데 언제나 금융은 규제와의 싸움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분량으로 중요도를 평가해도 그럴 것 같다.

<중략>

2. 이해를 위한 포인트

헤지펀드를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보자.

(1) 우선 이들이 사용하는 레버리지가 가장 큰 특징이다. 레버리지는 돈을 빌려온다는 개념인데 헤지펀드는 자기 자본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타인자본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서 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가 올라간다. 작금의 레버리지는 기존의 차입이 아니라 파생상품을 이용하기도 한다. 전혀 다른 형식의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중략>

3. 결론

기본적으로 저자는 헤지펀드의 전문가이므로 헤지펀드의 편에 서 있다. 이런 말을 보라.
<헤지펀드는 유동성 위기로 인한 시장패닉의 원천이기보다는 매개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헤지펀드 산업의 규모가 전체 금융시스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에 도달한 경우에 한해 헤지펀드가 위기의 매개체로 작동한다는 점을 유의하여 정책당국 및 개별 금융기관이 시스템 위험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