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책을 읽고 소감문과 함께 이상적인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

소개글

책제목: 오래된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출판사: 중앙북스 리포트주제:

책을 읽고 소감문과 함께 이상적인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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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래된 미래가 보여준 지역화



오래된 미래를 읽는 동안은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오래된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라다크와 글로벌 경제화가 떠올랐고 윤리 시간에 불교에 관한 내용이 나왔을 때도 타시 라브기아스가 말한 공사상과 그 사람이 들었던 예가 떠올랐다. 소유냐 존재냐를 배울 때도 나름대로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 있었지만 오래된 미래는 인위적인 개발에 대해서 원래부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나의 관심사와도 맞는 부분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만약 소위 말하는 개발 그리고 현대화가 이루어져서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깔끔하고 이상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개발의 결과로 생기는 것은 오염뿐이란 사실을 떠올려본다.

오래된 미래를 보면서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라다크의 지금 모습은 보기 안타까울 만큼 망가졌다는 점이다. 전통 사회가 유지되고 있을 때 라다크의 모습은 황무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름다웠다. 주변에 보이는 산경과 섬세한 장식이 아름다운 흰색의 집들은 그 지역의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현재 모습에서는 매연을 뿜어대는 트럭과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만 같은 외국 배우의 포스터, 라다크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미는 외국인 관광객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는 현대화가 되기 이전의 라다크에 가본 적도 없고 라다크라는 곳에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오염되어 가는 모습은 절망적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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