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지식탐구 4장~7장 탐구문제 해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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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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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탐구-의미의 지시설

♣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의미에 관한 ‘지시설’이 갖는 한계를 밝혀 보자.
○ ‘믿음’, ‘소망’, ‘사랑’
어떤 구체적 영상이 떠오르는 것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들이므로 이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 지시설로는 설명할 수 없다.

○ ‘용’, ‘가시나무새’, ‘불사조’, ‘도깨비’
상상의 동물들이므로 형태를 생각해 낼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 그 사람은 굼벵이다.
이 문장과 같은 비유적 의미를 지시설에서는 설명할 수 없다.

♣ 다음의 표현들이 지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의미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밝혀 보자.

○ 저 별은 개밥바라기이다. / 저 별은 샛별이다.
둘 다 ‘금성’을 가리키므로 지시설에 의하면 두 문장은 같은 뜻이지만 개밥바라기는 샛별보다 속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시설은 개념적 의미 이외의 연상적 의미를 설명할 수 없다.

<중 략>

♣ 단어가 사용되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오류가 나타난다. 그 중 다음과 같은 혼성형이 일어나는 까닭을 설명해 보자.
○ 메뚜라미(메뚜기/귀뚜라미), 휴말(휴일/주말), 이용실(이용소/미용실), 사플(사과/애플)
○ 가르키다(가르치다/가리키다), 전화치다(전화하다/삐삐치다)

-첫 번째의 경우, 유의어가 대등하게 많이 사용될 경우 인지과정에서 혼용이 되어 혼성형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에서 가르키다 는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해 혼성형이 나타나고 있고, 세 번째는 기능이 유사한 전화와 삐삐에 대응되는 동사가 다르지만, 기능의 유사성으로 인해 동사 사용에 혼성이 일어나는 것이다.

♣ 아래의 ‘-적’이 붙은 단어들에 대해서 다음 사항을 밝혀 보자. 첫째,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 둘째, ‘-적’이 담당하고 있는 기능은 무엇인가? 셋째, ‘-적’이 붙은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떤 주의가 필요한가?

○ 역사적 사명, 역사적 인물, 역사적 사건, 역사적 측면, 역사적 가치
○ 경제적 문제, 경제적 동물, 경제적 살림살이, 경제적 파급 효과, 경제적 가치

- ‘-적(的)’ [접미사] 일부 한자어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의 상태로 된’, ‘그런 성질을 띤’ 등의 뜻을 나타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