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개론] 접속사를 설정해야 하는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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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품사 분류의 흐름에서 접속사는 어떻게 분류되어 왔는가.

2) 현행 학교문법에서 접속사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3) 접속사 설정을 둘러싼 학자들의 견해는 어떠한가.
(1) 접속사를 설정하는 학자들의 견해
(2) 접속사를 설정하지 않는 학자들의 견해 (접속부사로 처리하는 견해)
(3) 그 외 견해

4) 접속사 설정에 대한 문제를 교육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 참고한 문헌

본문내용

* 나오며 *

‘접속사를 설정해야 하는가.’에 대해 조사하고 정리하면서, 이것이 단순히 접속사 또는 접속부사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우선 품사 체계 전체와 관련되어 있고 뿐만 아니라 문장성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보통 사람들이 대충 접속사라는 테두리로 묶는 것들을 학자들은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다시 분류하고 있어서, 결론적으로 접속사를 설정한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설정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동일한 의견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또 용언 수식성이 없다는 근거를 들어 접속사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용언 수식성이 없다는 그 근거를 제공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 동일한 근거라고 할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파워포인트로 정리한 발표본에서는 간략히 정리될 수 있도록 여러 학자들의 근거를 하나로 통합하였지만, 이 완성본에서는 각 학자 나름의 견해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따로 통합하여 정리하지 않았다.
여러 학자들의 저서를 찾아보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일도 힘들었지만, 과연 이러한 문제를 실제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 또는 처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하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 과제를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때에는, 접속사를 학교문법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 것인지에 대해 뚜렷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조사하고 공부할수록 어느 쪽이 맞고 어느 쪽이 틀리다고 섣불리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교육적으로 고찰한다는 것이 결국은 전체적으로 학교문법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켜보자는 방향으로 넓게 나아갔던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법 수업에서 접속사와 관련된 내용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소박한 나의 수업 구상을 제시해 보았다.
과제에 대한 조사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선 나 자신이 문법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거리감을 줄이게 되고 문법이라는 것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얼마나 문법적으로 부족한가를 절실하게 깨닫기도 했다. 이러한 나의 체험이 후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