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_이야기[1]

소개글

슈타이너 학교의 참 교육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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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의 딸 후미의 독일 슈타이너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다.
저자는 점수제도의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시험공부도 중요한 인생 수업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수업체제는 실생활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학습을 부정하고, 보다 실생활과 관련 있고 인격과 개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한다.
저자는 감성과 이성이 모두 작용하는 교육, 인격적인 교육, 패배자가 없는 교육, 모두 승리자가 되게 하는 슈타이너 교육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입시위주의 사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에 저술동기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책의 주인공인 후미는 독일 슈타이너 학교에서 2학년을 다니다가 일본의 독일학교에서 4년을 보내고 다시 슈타이너 학교로 돌아왔다. 획일적이고 입시위주였던 일본의 독일학교와 달리 시험도, 교재도 없는 자유로운 슈타이너 학교에 후미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슈타이너 학교는 시험이 없는 학교이다. 시험이 없으면 학생들이 공부를 할까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슈타이너 학교는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학문을 알아가는 과정의 기쁨을 학생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그리고 슈타이너 학교에는 교과서도 없다. 슈타이너 학교는 에포크 노트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노트는 매일 공부한 내용으로 학생이 직접 작성한다. 만들어진 지식을 암기하는 것 보다는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관찰이란 행위가 수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데 관찰을 통한 체험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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