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울한 날들에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6.1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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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이클 킴볼의 [내 우울한 날들에게]를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책을 읽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감상을 많이 썼습니다.
아직 어디에도 올리거나 제출하지 않고 여기 해피캠퍼스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니
이 독후감을 찾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고속성장으로 인해 전쟁을 겪은 작은 나라에서 현재 세계 경제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국민자살률 1위라는 그림자가 숨겨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들 가운데 행복지수는 26위로 하위권이며, 노인과 청소년 자살률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렇게 유독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진정한 행복과 자기만족감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많다. 그 중에서도 우울증은 자살하는 원인의 가장 첫 번째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많은 현대인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이클 킴볼이 쓴 이 책의 주인공 조너선 벤더 또한 우울증으로 비극적 삶을 살았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1967년에 태어나서 99년 서른둘의 나이로 인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궤적을 추적해가며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독자들이 이해하게 만들고 있다.
<중 략>
조너선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은 채 대학을 다니기 위해 집으로부터 독립한 것이 조너선의 상처가 더더욱 커진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 와중에 부모의 별거 소식을 들으면서 조너선은 자살을 고려했다. 1988년 부모가 이혼하고 89년 아버지와 절교를 하면서 조너선의 고독감은 더더욱 커졌을 것이다. 이런 고독의 심연 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조너선에게 유일한 삶의 도피처이자 희망이 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한다. 지역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던 그를 보면서 익숙함을 느꼈던 사라 올슨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이 둘은 첫 데이트부터 서로 사랑에 빠졌고 동거를 시작한다. 그와 함께 살면서 사라는 그가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조너선을 떠나지 않았고, 이 둘은 결혼에 이르게 된다.
참고 자료
내 우울한 날들에게 마이클 킴볼 저 | 김현철 역 | 갤리온 |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