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인 조르바 분석및 감상평

*선*

최초 등록일: 2012.06.16
최종 저작일: 2011.05; 23페이지/ 한컴오피스; 가격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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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작가 분석
2. 당대의 시대배경
3. 자유의 역사
4. 작품상의 자유 관련 소재 선택과 분석
5. 주인공과 관련된 자유 관련
내용과 의미 분석
6. 현시대에 있어 자유란 어떻게 존재 하 는가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요즘 사람들은 흔히 인생의 낙은 돈으로 만들어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돈의 노예로 되어가고, 시간의 노예로 만들어진 삶의 연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떠한 삶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에서 살아가는 것인가란 생각조차도 못하고 사람들은 틀에 박힌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유를 갈망 하고 찾아 나서지만 진정한 자유를 찾고 자유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드물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 누려야 할 진정한 자유를 중점으로 조사를 하여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찾도록 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들에겐 이 글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으나 현재 자신이 틀에 박혀서 살아온 삶을 내던지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음으로 읽는 다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삶에 대해서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이 있고, 돈이 많아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돈이 풍요롭지 않아도 모든 것을 수용할 줄 알고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자유를 꿈꾸고 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Ⅱ. 본론

1. 작가 분석-<니코스 카잔차키스>

1) 작품의 배경인 그리스, 크레타 섬
"죽기 전에 에게해로 여행할 기회를 얻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에게해처럼 쉽게 현실에서 꿈으로 건너갈 수는 없다."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렇게 말했다.
고집 세고, 욕심 많고, 거칠고, 열정적인 크레타 인의 기질과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채, 니코스 카잔차키스는에게 크레타 섬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카잔차키스가 말하는 그리스인은 위축되고 마냥 순종만 하는, 이미 꿈과 이상과 용기를 잃어버린 현시대의 그리스인은 아닐 것이다. 그의 그리스인이란, 당당하고 독립적이고 거침없는 고대의 사람들이다. 그런 그리스 사람들을 상징하는 인물은 바로 카잔차키스가 만난`조르바`다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 이다.

2) 연혁
1883년 크레타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터키의 지배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기독교인 박해서간과 독립전쟁을 겪었다. 이런 치열한 시대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성장한 그는 터키의 압제 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적 인간상을 부르짖는다.
그리스의 역사적 사상을 직접 체감한 카잔차키스는 민족주의 색이 강하며, 나라의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 시킨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1908년 집필한 `투쟁적 인간상`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의 민족시인 호메로스에게 큰 영향을 받은 그는 그리스 본토 순례를 떠나며 많은것을 보고 듣는다. 1917년 당시 여행에서 그에게 마지막으로 영향을 준 인물은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실존인물인 바로 `조르바`였다. 그의 독특한 생애와 인생관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차후 그와 계속교류를 유지하며 끝내는 한권의 책으로까지 그의 모습을 담아냈다. 1919년 베니젤로스 총리를 도와 공공복지부 장관으로 일하기도 하였으며, 1922년 베를린에서 조국 그리스가 터키와의 전쟁에서 참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작가는 민족주의를 버리고 공산주의적인 행동주의와 불교적인 체념을 조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이듬해 집필한 `붓다`와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로 승화시킨다. ‘오디세이아’는 모두 3만3333행으로 이루어진 웅대한 대서사시이자 카잔차키스 일생에 걸친 가장 장엄한 문학적 업적이라 할 작품이다.
이후에도 특파원 자격으로 이탈리아, 이집트, 시나이, 카프카스 등지를 여행하며 다수의 소설과 희곡, 여행기, 논문, 번역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의하나인 `미할리스 대장`과 `최후의 유혹`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맹렬히 비난 받기도 하였다.
그는 인생에서 결혼을 두 번 하는데, 1911년 갈라테아 알렉시우와 한번, 1946년 엘레나 사마우와 한다. 그 해 그리스 작가 협회는 그를 노벨상으로 추천하였다. 1955년 그리스 왕실의 도움으로 ‘최후의 유혹’이 발간 되기도 하였으며, 1956년 이 작품은 국제 평화상을 수상 하였다.
1955년 그는 앙티비에 정착하지만, 중국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을 다녀 온 후 얼마 안 되어 백혈병으로 그의 인생은 끝이 난다.

3)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남긴 것
영국의 평론가 콜린윌슨은 카잔차키스가 그린스인이라는 것은 비극이라면서, `만약에 이름이 카잔초프스키이고 러시아어로 작품을 썼더라면, 그는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당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카잔차키스는 그들과 같이 당시 국가의 상황과 민족들의 심리를 대변하여 설득력 있는 글 솜씨로 그 나라의 정서를 담아 내었다.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바쁘게 살고 있는 지금 현대인들은 저마다의 인생관을 설계하고,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지닌 채 살아간다. 하지만 넘치는 지식과 인터넷,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한 쓸데없는 정보, 업무 스트레스, 이로 인한 부작용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리스인 조르바`는 현대인들이 현실 속에서 삶을 즐기고, 사는 법을 알려준다. 오직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자신이 이해한 바를 믿으며 충실히 살아가야 된다는 한 줄의 빛과 같은 메세지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진정 자유로운 삶은 무엇이며 여유 있는 삶은 무엇인가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