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서평

소개글

앤소니 기든스의 친밀함의 구조변동(원제) 를 읽고 쓴 서평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성해방, 낭만적 사랑, 합류적 사랑
2. 성해방, 낭만적 사랑, 합류적 사랑에 대하여…….

결론

본문내용

먼저 이야기를 하기 앞서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주의 깊게 보았던 개념들은 성 해방, 낭만적 사랑, 합류적 사랑에 관한 것이다. 자 그럼 주요 개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책의 시작에서 앤소니 기든스 역시 섹슈얼리티란 공적으로는 부적절한 관심사인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오늘날 이에 대한 관심사는 더 이상 터부시 되는 욕망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주제가 되었다. 저자 역시 그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감정적 질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여기서 순수한 관계란 개념을 제시하는데 순수한 관계란 성적·감정적으로 평등한 관계이며, 기존의 성차별적 권력 형태에 대해 폭발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후에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하는 이 개념은 이를 테면 이런 것 것이다. 사랑이 없는 부부가 함께 사는 것이나, 연애를 하던 중 권태기가 온 연인들이 주변 상황에 얽매여 헤어지지 못하는 것 등과 같은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으면 헤어지고, 남들의 시선이라던가 의무감 같은 것들을 생각하지 않는 것, 즉 외적인 기준보다는 둘만의 내적인 기준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면 관계를 깨거나,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조형적 섹슈얼리티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조형적 섹슈얼리티란 재생산의 필요로부터 해방된 탈중심화된 섹슈얼리티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현대사회의 피임과 새로운 재생산의 기술(아이를 낳는 것) 등으로 인간에게 성은 더 이상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선택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개념을 통해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성적 다양성, 성적 억압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 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섹슈얼리티에 대한 개념이 과거와는 달리 많이 개방되고 수용해야 되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혹은 계발해 나가야 하는 것이 되었다고 한다. 현대 사회에 와서 성이 많이 개방되고 독특한 성적 취향(게이, 레즈비언 등)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해 밝혀내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또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그것이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존과는 다른 성에 관한 해석을 제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