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문학사(중세~낭만주의시대이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 긴 역사를 하나로 관통시키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인간`을 그러한 가치로 상정하였으며, 중세의 초서를 시작하여 낭만주의시대로의 이행기에
있었던 토마스 그레이의 작품까지 전반적으로 인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대한 꼼곰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영문학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로서의 ‘인간’
Ⅱ. 문학과 인간의 연관성
Ⅲ. 『Twelfth Night』을 통해 본 William Shakespeare의 ‘인간’
Ⅳ. 『Paradise Lost』를 통해 본 John Milton의 ‘인간’
Ⅴ. William Shakespeare와 John Milton 이전과 이후의 작품들에서 보이는 ‘인간’: 영문학사 전체를 조망하며
Ⅵ. 결론: ‘인간’찾기의 여정으로서의 영문학사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영문학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로서의 ‘인간’
아주 오래된 인류의 역사 속에서 ‘문학’은 우리 ‘인간’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하며, 심지어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끔 만들기도 해왔다. 하지만, 단순히 ‘인간’을 위한 즐길 거리로써의 역할 그 이상을 ‘문학’은 도맡아왔다. 인간의 삶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말해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심연 깊숙한 곳을 심오하게 파헤치기도 하며, 때로는 특정한 깨달음을 전달하기도 해왔던 ‘인간의 정신과 삶의 총체’로서 역할을 해온 것이다. 이는 당연히 영국문학의 역사 속에서도 정확히 적용된다.
필자는 중세시대부터 낭만주의시대 전까지의 영문학의 역사를 반으로 뚝 쪼갰을 때, 그 중심은 ‘르네상스’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시기적으로 정확히 그 중간은 아닐지라도, 본고에서 주된 논지로 다루고자 하는 ‘인간’의 개념을 180° 전복시킨 일대 문예적, 더 나아가 문화적 대혁명이기 때문이다. 종래의 ‘신’중심의 가치관에서 ‘인간’ 스스로를 낮추고 죽이며 살아와야 했던 그러한 시대적 상황은 당시의 수많은 영문학 작품들 속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문학작품 속 ‘인간’의 위상은 완전히 바뀌었고, 점차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물꼬를 확실히 열어젖힌 두 작가 William Shakespeare와 John Milton이 영문학사에 있었다. 그들이 작품 속에 ‘인간’을 그려내는 방식과 모습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작품 속에서 ‘인간’을 중심 가치로 두고 작품을 썼고, 문학작품 속에서 ‘인간’발현의 정수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보여줬으며, 좋은 선례들을 남기면서 후대의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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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ett, John. British Poetry Since the Sixteenth Century, London: Macmillan,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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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blatt, Stephen, et al., The Norton Anthology of English Literature Eighth Edition Volume 1, W. W. NORTON & COMPANY: New York, London, 2006.
Milton, John. 조신권 역, 실낙원1, 문학동네, 2010.
Shakespeare, William. 셰익스피어연구회 역, 한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5대 희극, 아름다운날,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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