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촉천민 및 카스트 투쟁과 불평등
- 최초 등록일
- 2012.06.2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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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가촉천민 차별의 근거 및 사례를 통한
카스트 불평등과 투쟁에 관해서.
A+ 레포트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힌두이즘(Hinduism)과 ‘오염’
1. 치료 거부로 병원 앞에서 죽은 불가촉천민
2.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Ⅲ. ‘오염’에 근거한 차별
- 직업과 음식을 중심으로
1.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아니 있다!
2. "천한 계층이 요리한 음식 안먹어"
印 학생들 급식 거부
Ⅳ. 눈물겨운 투쟁과 의미
1. 한계를 향한 투쟁
2. 영원한 이등병 불가촉천민
Ⅴ. 나오는 글
본문내용
오늘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인도인이고 인도인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불가촉천민이다. 인도 사회구조를 상징하는 카스트 제도는 바르나(varna)와 자띠(jati)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듀몽(Dumont)은 바르나 체계로써 카스트 체계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그는 18-19세기의 인도학 학자들이 크게 의존했던 힌두 고전적 텍스트의 내용과 자신의 현지조사 자료를 결합시켜 인도사회를 의례적 ‘청결과 오염(purity and pollution)`의 대립으로부터 기인되는 ’위계화된(hierarchical)` 사회로 규정지었다. (김경학, 2001;24) 즉, 카스트의 위계 질서는 청결과 오염의 정도에 따라 인간의 서열이 정해진다.
바르나 체계의 양극단에 존재하는 집단은 브라민과 불가촉천민이다. 즉, 최상위 집단인 브라민이 가장 청결한 집단으로 분류되고, 가장 오염된 집단을 불가촉천민으로 구별한다. 불가촉천민으로 지칭되는 이들은 오염을 다루는 집단으로 인식되는데 Ⅱ장에서는 이들에 대한 차별의 이념적 근거를 힌두이즘의 ‘오염’ 금기를 중심으로 서술할 것이다. 또한 Ⅲ장에서는 구체적인 차별 사례를 직업과 음식을 중심으로 살펴본 뒤, Ⅳ장에서는 이러한 불평등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그들의 눈물겨운 투쟁에 대한 의미와 발전방향을 논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경학 2001. 『인도문화와 카스트 구조』. 전남대학교 출판부.
비람마, 조시안ㆍ장-뤽 라신느 지음, 박정석 옮김 2004. 『파리아의 미소: 한 불가촉천민의 인생사』. 서울: 달팽이출판.
자다브, 나렌드라 지음, 강수정 옮김 2007. 『신도 버린 사람들』. 서울: 김영사.
정채성 2003. “하리잔(Harijan)과 달리뜨(Dalit): 불가촉천민의 집단의식 형성”, 『인도연구』제 8권 1호, 61-83.
정채성 2006. “힌두이즘의 ‘오염’ 금기: 혼인과 음식물 관련 금기를 중심으로”, 『제 1차 산학합동 델리포럼 발표논문집』.
정채성 2007a. “바바사헵 암베드까르: 지칠 줄 모르는 불가촉천민의 투사”, 한국외대 남아시아연구소편 2007, 『인도의 사상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97-326쪽.
정채성 2007b. “‘불가촉성’ 차별 기준의 지역적 차이와 불가촉천민 운동 간의 상관관계: 따밀 나두와 비하르의 사례”, 『남아시아연구』 제 13권 1호, 223-243.
정채성 2009(2002). “현대 인도 사회의 변화와 갈등: 카스트를 중심으로”, 남아시아연구소 편 『인도의 오늘』. (재판용 수정원고, 미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