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환자 간호와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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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환자의 간호와 합병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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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② 척수 손상 환자의 호흡기 합병증
척수 손상 환자에서 폐 기능의 감소와 이로 인한 폐렴 등의 합병증은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부분 을 차지한다. 특히 상부 경수 손상인 경우 호흡기계 합병증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척수 손상 초기 에는 무기폐, 폐렴, 호흡 장애 등이 흔한 합병증이다.
사지마비 환자에서 호흡기능은 손상 초기와 비교하여 점차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척수 손 상의 급성기와 아급성기에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폐 기능의 증가가 관 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숨을 들이마시는 기능은 손상 후 1 년의 기간동안에 손상 초기의 45 % 까지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 8 경수 이상의 손상에서는 모든 복부 근육과 늑골간 근육에 마비가 오기 때문에 숨을 쉬는 데 장애가 생긴다. 특히 척수 손상의 초기에는 늑골간 근육의 마비로 숨을 들이 쉴 때 가슴이 넓어지 지 않고 움푹 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제 4 경수까지의 손상은 스스로 숨쉬기가 가 능할 수 있으나 그 위 경수의 손상이 있는 경우 호흡을 위해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③ 척수 손상 후의 심장 박동 이상
심장박동의 이상이나 혈액의 흐름의 이상 현상은 척수 손상 초기에 잘 발생하며 특히 손상 후 첫 14일 이 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경수 손상의 사지 마비 인 경우 특히 완전 손상인 경 우에는 더 흔하게 이상 소견이 발생한다.
척수 손상 초기에는 심장의 큰 이상이 없이도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는 폐렴에 의해서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그 외에 기도를 뚫고 기관을 삽입하여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 가래 등을 뽑아내 기 위하여 기관에 줄을 넣어 빨아들이는 경우 기도내의 리셉터(receptor)가 자극받아 반사 작용에 의하여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심장 박동 이 느려지는 현상은 척수 손상을 입은 후 6 주 이내에 사라지며 다른 심장 이상이 없는 경우에 척수 손상 환자의 심장 박동 이상은 많지 않은 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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