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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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틴스타의 북리뷰를 ‘무지개 원리’,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사랑의 신비’ 중에서 굳이 ‘사랑의 신비’를 택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교수님께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사랑의 신비’를 쓰면 더 많은 점수를 주시겠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북리뷰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기대감이나 흥미를 가지고 읽은 것이 아니라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지은이인 전태자 작가님께서 4명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신이 느낀 점과 깨달음을 책에 옮겨놓은 형식의 수필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이 딱딱하고 지루하기 보다는 보통의 내 이웃의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쉽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책은 1부 ~ 3부 라는 큰 단원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부와 2부는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지은이가 자신이 아이들을 키우고 생활한 경험과 거기서 나오는 느낌이나 깨달음을 적어 놓았다. 3부는 얼핏 보기에는 앞의 1부, 2부와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읽다보면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피임과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생명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의 시라든지 아님 편지 등은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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