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국문과 레포트

소개글

<소문의 벽> 분석함으로써 작가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보고서.
단순한 감상문 아닙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의 도입을 봤을 때 쯤 나는 이 작품이 박준이라는 신비로운 인물로 인해 외적으로 재미있는 사건들이 펼쳐질 거라고 기대했다. 초반에 화자는 박준을 집으로 끌어들인 일이 라고 이야기한다. 화자의 이러한 제시로 나는 박준과의 사건들에 때한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작품은 ‘편집자와 필자의 관계’라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는 그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잘 알지 못했다. 편집자와 필자 사이의 미묘한 갈등, 그 사이의 일정한 필의, 상관관계, 자기진술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 등 자신과 박준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화자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 것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딱 이 부분까지 봐서는 화자가 박준을 자신과 연결시킴으로써 지난밤 보였던 이상행동을 합리화시키려한다는 느낌과 함께, 뒤에 이어질 사건이 앞서 말한 자신의 잡지 일에 대한 모종의 해답을 암시시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이청준, 소문의 벽, 열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