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논어-유교의_종교성_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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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종교란 무엇인가?

Ⅲ. 유교의 종교성에 대한 근거

Ⅲ.1. 초일상성

Ⅲ.2. 신의 존재

Ⅲ.3. 세계에 대한 설명

Ⅲ.4. 죽음과 내세에 대한 해결책

Ⅳ. 마치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면서

“X는 종교인가?”라는 질문에는 이미 “X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의식이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 동서양 모두에서 “불교는 종교인가?”와 “도교는 종교인가?”에 대한 반문은 별로 제기되지 않는다. 이 두 전통들에 대해서는 ‘종교이다’라는 합의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하지만 “유교는 종교인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물음이다.1) “유교는 종교인가?”라는 물음과 논쟁은 이미 19세기말 20세기 초에도 등장했으며, 특히 이 논쟁은 중국에서 1898년 이래 ‘공교회운동’과 ‘유교교회화운동’을 둘러싸고 심각하게 벌어지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에 유교계 안팎에서 벌어지기도 했다.2) 또 1995년 11월 28일 성균관 유도회는 유교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종헌을 제정했는데, 이 종헌에서는 공자를 기독교의 예수나 불교의 붓다에 비견할 수 있는 종사로 하고, 사서오경을 『성서』나 『코란』에 비견할 수 있는 경전으로 삼겠다고 하였지만, 유교인들의 찬반양론이 엇갈리며 결국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말았다.3)

<중 략>

우리조는 동양에서 ‘종교’라는 단어의 어원을 알아보았고, 현대사회에서 종교를 구분 짓는 특징에 대해 황필호 교수의 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황필호 교수가 구분한 특징에 비추어 유교도 ‘현대사회의 종교’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우리는 이제까지 유교를 단순히 사상, 철학, 문화적 관습으로 여겨 왔으나, 유교는 원래부터 종교였으며, 또한 지금까지는 종교로서의 성격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므로 이제부터라도 종교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겠다. 다시 한 번, “유교는 동양의 명확한 종교이다.”라고 주장하며 글을 마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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