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애를 통한 멜로영화 읽기
- 최초 등록일
- 2012.07.01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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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리포트에서는 이 푸 투안이 말한 `장소애`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교과서에 실린 멜로영화를 중심으로 해석하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영상매체 교육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장소애’를 통한 멜로 영화 읽기
Ⅲ. 교과서에 실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미술관 옆 동물원’
Ⅳ. 비판과 대안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언어 사용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교육 내용을 선정하였다. 다매체 시대로 일컬어지는 언어 환경의 변화는 국어과뿐만 아니라 많은 교과의 교육 내용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매체 언어 역시 기호라는 점에서 국어과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즉 담화의 글의 수용과 생산 능력 신장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국어과에서 매체 담화·글의 수용과 생산을 국어과의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루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매체 담화·글의 창의적, 비판적 수용을 강조함으로써 국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2007). 중학교 교육과정 해설(Ⅱ) 국어, 도덕, 사회.
<중략>
2) 이질성 속의 동질성「미술관 옆 동물원」 「미술관 옆 동물원」 (1996년, 제작 : CINE2000, 감독 : 이정향, 주연 : 이성재 심은하, 108분)
영화의 주요무대인 미술관과 동물원은 영화의 처음이자 끝이다. 공간은 제목 그 자체이기도 하며, 사건이 일어나는 주요 무대이기도 하고, 두 주인공의 취향과 성격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다. 활기차고 본능에 솔직한 동물원의 철수(이성재 분)와 정적이고 내향적인 미술관의 춘희(심은하 분). 이들의 기이한 동거가 시작되면서 시나리오 속의 인공과 다혜도, 동물원 수의사와 미술관 안내원으로, 좀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만남을 갖는다. 박은영(1998). 유쾌한 해피엔딩, <미술관 옆 동물원> 씨네21 리뷰
작가가 추구한 주제는 이질성에서 발견하는 동질성인 듯하다. ‘옆’이라는 제목 가운데의 명사가 이 같은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미술관 옆 동물원은 이웃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 미술관하면 왠지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동물원하면 왠지 본능적이고 야성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중략>
Ⅴ. 나오는 말
동시대 도시의 사회·공간은 어떤 삶의 준거나 소속감도 제공할 수 없을 정도로 탈장소화되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무장소적으로 ‘정신 분열적인’, 개인주의 또는 방황하는 ‘유목민 여기서 ‘유목민’이란 들뢰즈적 의미에서의 탈영토화 주체로서의 유목민이 아니라 자기 정체성을 갖지 못하는, 즉 장소감을 느끼지 못해 방황하는 존재로서의 유목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