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주소 서문과 제사해 주와 소

소개글

맹자주소 조기의 제사해 주석과 소

목차

맹자정의서

맹자집주제사해

본문내용

[疏]“余生”至“不亦宜乎”。
여생에서 불역의호까지이다.
○正義曰：此是趙岐自敘己意而爲《孟子》解也。
정의에서 말하길 이는 조기가 스스로 자기 뜻을 서술하여 맹자를 해석함을 말함이다.
言我生自西漢之京，若以世代根尋其祚，其先與秦共祖，皆顓帝之裔孫也。
내가 서한의 수도에서 탄생함을 말함은 마치 대대로 복을 뿌리를 찾아서 조씨 선대가 진나라와 조상을 같이하며 전욱황제의 후예이다.
其後子孫造父爲穆王，攻徐偃王，大破之，以功封趙城，後因氏焉。
후대 자손은 조보가 목왕의 마부가 되어 서언왕을 공격하여 크게 격파하여 공로로 조성을 봉읍으로 받아서 뒤로 조씨 성이 되었다.
故其來端有自矣。
그래서 유래 단서가 스스로 있다.
在幼少蒙義方教訓之以先王典籍。
義方 : 의방지훈, 집안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가르침
조기는 어려서 아버지의 교훈을 입으니 선대왕의 전적 때문이다.
及五十之歲間，乃零丁嬰戚于天，是其時遇迍邅之險難，遂詭詐其姓氏，逃遁其身，經營治身於八紘之內，至十餘年，心神形色莫不焦瘁疲瘵，謂何勤如此之甚。
零丁 [língdīng] :고독하다, 쇠약하다, 여위다
治身 [zhìshēn] :수신하다, 수양을 쌓다
조기 나이 50여세에 하늘로부터 고독해질 슬픔을 당해 이 때에 머뭇거리며 험난해서 곧 성씨를 속이고 몸을 도피하여 숨어서 천하안에 경영하고 몸을 수양하여 10여년에 마음 정신 형색이 초췌하고 피로하여 어찌 고통이 이렇게 심한가 말했다.
曾因息肩弛負擔於濟岱之地，或有溫故君子有雅德者，憐我勤苦焦瘁，見我頭白，遂訪我談論，以稽考古人，仍慰我以大道。
일찍이 제수 대산의 땅에서 어깨에 맨 것을 풀어 놓거나 혹은 옛것을 익히는 군자가 우아한 덕이 있는 사람이 내가 근로하며 고통과 초췌함을 불쌍히 여기고 내 흰머리를 보며 곧 나를 방문하여 담론하여 고대 사람을 상고하니 나를 큰 도리로써 위로하였다.
然於困吝之中，其精神亦且遐漂，未有歸定，聊欲係志於筆墨，以亂思遺我老也。
그러나 곤란한 가운데 정신도 또한 멀리 표류하며 돌아와 안정되지 못하니 조금 뜻을 저술에 두어 혼란한 생각으로 내가 늙었음을 잊었다.
思其六經皆得先覺之賢士釋而辯論之，亦已甚詳，於儒家獨有《孟子》七篇之書，其理蘊奧，深妙難造，宜在於聖智條理之科，於是乃申述己之聞見，驗以六經之傳，斷爲章句，具載本文，章章別爲意旨，分七篇作上、下篇，爲十四卷。
條理: 말이나 일 따위가 앞뒤가 들어맞고 체계가 서는 갈피
申述 :[shēnshù] (관점·이유·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다. 진술하다
6경이 모두 선각자인 현명한 선비가 풀어서 변론함을 생각하나 또한 이미 매우 자세하나 유가에 홀로 맹자 7편의 서책이 있어서 이치가 오묘하여 깊이 오묘하여 나아가기 어려워서 의당 선인의 지혜와 조리의 과가 있어야 이에 자기의 견문을 펴 서술해서 6경의 전함으로 징험하며 끊어서 장구를 만들어서 본문을 다 기재하며 장구별로 뜻을 위해서 7편을 상편, 하편으로 구분하여 14권을 만들었다.
究極而言，雖不敢當於達士，然於初學者資之，亦可以曉悟其疑惑。
궁극적으로 말하면 비록 통달한 선비가 감당할 수 없지만 초학자가 내글을 바탕하면 또 의혹됨을 깨달을 것이다.
其有是非得失，愚亦未敢審實，後之有明哲者，如見其違理疑闕者，改而正之，是其宜也。（原缺）
시비와 득실에 있어서 나도 또한 감히 사실을 살피지 못하나 후대의 명철한 사람이 만약 어긋난 이치와 의심되고 빠진 것을 보고 고쳐 바로잡으면 의당할 것이다. 원문에는 없다.
云爲之章句，分爲上、下凡十四卷者，各於卷下有說，此更不言。（原缺）
장구를 만들음은 맹자를 나눠 상하 모두 14권으로 각 권 아래에 설명이 있으니 이는 다시 말하지 않는다. 원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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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십삼경ㅈ소 부교감기 하책, 중국중화서국, 잔글씨 2660-2663페이지 원문 및 한글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