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번역한 Zara : IT for Fast Fashion, 자라IT 하버드케이스 한글번역본 (HBS 9-604-081)

소개글

자라IT, Zara: IT for Fast Fashion 케이스의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S 9-604-081)를 깔끔하게 번역한 전체 한글번역본입니다. 주로 MIS(경영정보시스템) 수업이나 IT 관련 과정 또는 SCM (공급사슬관리) 수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케이스입니다.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대충 번역하여 읽으면서 짜증나는 문서들은 케이스 분석에 도움이 안됩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필자가 번역하여 전체 내용의 완성도가 높고 별첨 Exhibit도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으나 전문 번역사이트에 맡기면 1 페이지당 약 15,000원 정도이니 그에 비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 Northstar, Reading explorer 등 제가 번역한 수많은 번역자료들의 평가를 확인하시면 자료의 품질을 짐작하실 겁니다. 믿고 구매하셔도 후회없으실 겁니다.

QR (Quick Response)로 대변되는 빠른 패션의 선두주자, 자라가 어떻게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기술지원도 되지 않는 DOS를 이용한 네트웍으로 어떻게 전세계의 매장들과 방대한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을까요?
자라의 IT 인프라를 설계하고 창안한 두 IT 전문가의 논쟁에서 우리는 IT가 회사의 core value를 어떻게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 매우 흥미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영학을 굳이 전공하지 않으신 분들도 패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면 자라를 아실거라 생각하고 좀더 자라를 이해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없으신 분들은 한글본으로 보시구여, 괜찮은 자료라고 생각되시면 구매평가도 꼬옥 부탁드립니다^^
맨아래 등록자 추천에 보시면 A+ 받은 우수 분석리포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Zara Business Model

·1. Speed and Decision Making
·2. Marketing, Merchandising, and Advertising
·3. Financials and Growth

Ⅱ. Operation

·1. Ordering
·2. Fulfillment
·3. Designing and Manufacturing

Ⅲ. Information Technology

·1. Approaches and Organization
·2. La Coruna
·3. Factories
·4. Distribution Centers (DCs)
·5. Stores

Ⅳ. Conclusion

본문내용

2003 년 8 월의 어느 좋은 날, Xan Salgado Badas 와 Bruno Sanchez Ocampo 는 스페인의
La Coruna 의 한 타파스 바에서 자리를 잡고, pulpo gallego (갈리시안 스타일의
문어요리)를 주문하고 논쟁을 이어갔다.
Salgado 는 La Coruna 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의류소매유통 및 제조사인 인디텍스의 IT
부서장이었다. (See Exhibit 1) 그는 Sanchez 의 상관이었지만, 둘은 오랜 기간 같이
일해왔고 공식적인 보고관계가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인디텍스의 가장 큰 매장체인인
자라라 사용하고 있는 POS(point-of-sale: 점포판매시스템) 단말기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날 저녁 Salgado 가 지적한 하나하나에 Sanchez 는 전부 부정할 수는 없었다.
Sanchez 는 그 POS 시스템의 기술책임자였기 때문에, 그 문제가 더 마음속에 다가왔다.
“이젠 그것들을 업그레드 해야 해.” Salgado 가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맞다니까, 현재 기술에 너무 뒤떨어지게 놔두는 것은 위험해.”
“ ‘현재 기술하고 맞추려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더 위험해. 소프트웨어들은 잘
돌아가고 있잖아; 그걸 건드리면 안돼.”



2003 년 PDA 가 주문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또한 물류센터로의 반품 처리와
본사에서 모든 매장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데도 이용되었다. 각 매장은 몇 대의 PDA 가
있어서 고장을 대비하고 주문 과정에서 일을 나눠서 하는 것도 가능했다. 기기가
단종되거나 컬러스크린 등의 최신 기종들이 나오게 되면 자라는 끊임없이 매장의
PDA 를 교체해 주었다.
각 매장에서 사용되던 POS 터미널은 이와 달리 10 년 넘게 큰 변화없이 남아 있었다.
POS 터미널은 2003 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기술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DOS 운영체제를 아직 이용하고 있었다. 자라는 DOS 를 계속 사용하면서 내부적으로
개발된 POS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는데, 이 조합이 엄청나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설치가 쉽고 관리도 편했기 때문이다. 가령 매장 직원들은 복잡한 부팅이나 종료과정을
염려할 필요없이 언제든지 POS 터미널을 켜거나 끌 수 있었다. 또 모든 POS 인프라를
자신들이 직접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