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와 칸트주의
- 최초 등록일
- 2012.07.04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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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도덕철학에서 가장 널리 논의되는 두 가지 규범적 윤리체계는 형식주의와 공리주의일 것이다. 형식주의는 위대한 독일철학자 칸트(I. Kant, 1724∼1804)에 의해서 주장되었고, 공리주의는 영국철학자 벤담(J. Bentham, 1748∼1832)과 밀(J.S. Mill, 1806∼1873)의 저작 속에서 그 고전적인 형태를 갖추었다.
두 가지 윤리체계가 서로 상반되는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다만 공리주의는 하나의 목적론적 윤리체계이며, 형식주의는 의무론적 윤리체계라는 것이다. 이 두 종류의 윤리체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간단히 말할 수 있다. 목적론적 윤리설은 만약 한 사람이 어떤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또는 만약 모든 사람이 그 행동을 할 경우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그 행동은 도덕적으로 옳다고 주장한다. 어느 경우든 결국 그 행동을 옳거나 또는 그르게 하는 것과 바로 그 행동이 갖는 결과의 좋음과 나쁨이다.
목차
- 서론
- 공리주의 (하위 분류 많음)
- 칸트주의 (하위 분류 많음)
- 칸트의 윤리설과 공리주의의 윤리설의 비교 및 결론
본문내용
현대의 도덕철학에서 가장 널리 논의되는 두 가지 규범적 윤리체계는 형식주의와 공리주의일 것이다. 형식주의는 위대한 독일철학자 칸트(I. Kant, 1724∼1804)에 의해서 주장되었고, 공리주의는 영국철학자 벤담(J. Bentham, 1748∼1832)과 밀(J.S. Mill, 1806∼1873)의 저작 속에서 그 고전적인 형태를 갖추었다.
두 가지 윤리체계가 서로 상반되는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다만 공리주의는 하나의 목적론적 윤리체계이며, 형식주의는 의무론적 윤리체계라는 것이다. 이 두 종류의 윤리체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간단히 말할 수 있다. 목적론적 윤리설은 만약 한 사람이 어떤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또는 만약 모든 사람이 그 행동을 할 경우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그 행동은 도덕적으로 옳다고 주장한다. 어느 경우든 결국 그 행동을 옳거나 또는 그르게 하는 것과 바로 그 행동이 갖는 결과의 좋음과 나쁨이다.
반면에 의무론적 윤리설은 한 행동이 어떤 도덕규칙에 따르면 옳고 위반하면 그르다고 주장한다. 도덕규칙들은 하나의 궁극적인 의무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는데 목적론적 윤리설에서는 목적이나 목표를 증진하는 행동을 옳다고 보는데 비해 궁극적 의무의 원리는 그러한 목적이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이 원리가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어떤 도덕적 의무의 규칙이 한 종류의 행동에 적용되기 위한 일련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중 략>
칸트는 인간의 도덕적 행위의 유일한 동기는 의무감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업가가 자선 단체에 돈을 기부했다고 하자. 그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으려고 기부를 했다면 그의 행위는 도덕적인 것이 아니다.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한, 즉 대가를 얻으려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명성을 얻기 위해 혹은 단순한 동정심에 의해 기부를 했다고 해도 그것은 도덕적 행위가 아니다. 의무감 보다는 감정 때문에 기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칸트는 감정이란 순간적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무감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즉, 도덕이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의무감에 기초해야 한다는 게 칸트의 주장이다. 이는 다양한 행위에 대해 절대적인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도덕을 지키도록 하는 강점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