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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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낙태 해결방안 보고서입니다. 법적인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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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낙태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주변으로 눈을 돌리기만 하면 어디에서든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책임지지도 못할 아이를 낳아 그 아이와 상대방, 그리고 그 자신까지 불행하게 만들 바에는 낙태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나의 그 확고한 생각이다. 내가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또 내가 태아가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낙태 문제에는 산모 자신의 인생, 그리고 그 상대방의 인생,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한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지 태아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그들의 인생에 대해서 책임져 주지도 못하면서 낙태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 있는 것일까?
낙태를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한 수가 미성년자이거나 아직 학생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자신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미성년자였고, 지금도 아직 갓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기 때문에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 산모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성인이라고 하기엔 아직 정신적으로 다 자라지도 않았고, 부모님의 도움 아래 살고 있으며 어린만큼 사랑에 대한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도 불충분 할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산모들에게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두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한 상황에서 설사 아이를 낳아 기른다고 해도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보내는 시선은 어떠한가. 우선 나부터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어린 엄마나 싱글맘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차가운 시선, 혹은 동정의 시선을 보냈던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산모들이 더더욱 출산을 결정하기가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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