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장 삽입 가능성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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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언서 과목 기말 소논문 A+ 받은 논문입니다.
목차
1. 여호수아 1장과 3장 초반 비교
1.1 1장과 3장의 장소
1.2 1장과 3장의 시간
2. 여호수아 2장 고찰
2.1 여호수아 2장의 장소와 시간
2.2 사사기 1:22-26과의 비교
2.3 신앙의 모범으로서의 라헬과 이방인 구원 가능성
2.3.1 진멸하라 – 헤렘사상 (진멸사상)
2.3.2 받아들이라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기원전 1200년경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가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아래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고 들어가 정착하는 과정을 기록한 책으로, 시대와 내용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자료들이 모여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전체가 약속의 땅에 대한 강렬한 종교적 열성과 흥분을 표명하고 있으며, 서사적인 분위기가 감돌고(특히 6장의 예리고 전투, 9-10장의 기브온 전투), 전례의식의 색채가 짙다. 2-12장은 가나안 땅의 정복을 싣고 있는데 창녀 라합의 일화 2장, 여리고의 점령 6장, 아이의 공략 8장, 기브온과의 전투 9-10장을 고비로 흐름이 끊기어 있다. 특히 여호수아 2장 라합의 이야기에는 시간적인 간극과 드라마틱한 구성, 그리고 사사기 1:22-26과 유사성등을 통해 후대 편집자들에 의해 첨가된 것이 아닌가라는 고찰을 하게 한다.
아래에 사용되는 모든 성서 인용은 개역개정을 참고하였다.
2. 여호수아 1장과 3장 초반 비교
1: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 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 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중 략>
창12:1-3, 출 12장 43절~51절 , 여호수아 2장, 여호수아 9장 기브온 주민과의 언약이야기 등에는 앞선 헤렘 사상과는 다소 충돌하는 관점이 있다. 바로 이방인들에 대한 관용이다. 이방인들 중 하나님을 진정한 신으로 인정하고, 자신을 신앙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사람은 마치 유대인이 된 것처럼 대우하였다. 이것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야쉐께서 단지 이스라엘의 지방신이 아닌 만국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구절이다. 진멸사상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방인,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을 받아들이라는 사상 역시 보인다. 이러한 차이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스라엘 만의 하나님과 전우주적 하나님 사상의 차이인 것이다. 즉 이스라엘 이란 지역적 민족적 의미를 넘어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참고 자료
Trent C. Butler, 정일오 역, WBC 여호수아, 솔로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