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문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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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갑골문, 그 우연 발견
-왜 갑골문이라 부르는가?
-갑골문은 어떻게 기록 되었나?
-갑골의 재료
-은나라 사람들, 그들은 갑골에 무엇을 남겼나?
본문내용
-갑골문, 그 우연 발견
지금부터 100전, 청나라 꽝쉬 25년, 즉 서기1899년, 중국 베이징에 사는 한 관리가 학질에 걸려 있었다. 산동 출신의 이 사내 이름은 왕이롱. 그는 『본초강목』의 처방에 따라 학질에 좋다는 오래 묵은 거북 뼈 조각들을 다런탕이라는 한의원에서 사들였다. 그 뼈 조각들을 약탕에 다리기 직전 그는 자기 집안에 머물던 의사인 한 식객을 불러 확인하게 하였는데 그 속에는 거북 뼈 뿐만 아니라 용의 뼈도 있었다. 용의 뼈는 학질에 쓰는 것이 아니라 칼로 벤 상처에 쓰는 것이므로 약재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한 식객는 다시 그 뼈 조각을 꼼꼼이 살펴보았는데 이상하게도 뼈 조각 위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그 식객은 즉시 왕이롱에게 보여주었고, 베이징 고급관리로 주나라 시대의 청동기 문자 해독에 남다른 식견이 있던 왕이롱은 그 뼈 조각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것은 은나라의 문자, 주나라의 청동기 문자 이전에 존재했으리라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바로 그 고대 문자였다. 왕이롱은 곧바로 하인들을 몰래 베이징 한약방으로 보내 문제의 짐승 뼈와 거북 뼈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