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그림편지

소개글

독서지도사과정에서 작성한 강평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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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이 위에 그려진 사랑

동화 ‘아버지의 그림편지’(푸른 숲)는 스페인의 대표적 아동문학가 곤살로 모레의 작품입니다. 그는 현대 문명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소수 민족이나 특이한 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미래에는 아프고 소외된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꿈꾼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집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여 집시들의 소외된 삶과 애환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집시하면 치렁치렁한 느낌의 장신구와 옷차림, 이마을 저마을 떠돌아 다니며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자유로움을 갈구하는 무리로 기억됩니다. 반면에 새로운 문화에 대한 관심도 없이 구걸이나 도둑질을 하면서 생활을 하는 부정적인 모습도 있습니다. 집시들의 전통과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즈음 ‘아버지의 그림편지’를 통해 집시들이 무엇보다도 중시한다는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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