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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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에서 주관하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는 총 4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첫 번째 섹션은 사실주의와 현대적 삶의 풍경, 두 번째 섹션은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세 번째 섹션은 피카소와 아방가르드, 네 번재 섹션은 미국 미술 섹션이었다. 필라델피아 박물관에서 옮겨온 전시품이라 네 번째 세션 ‘미국 미술’ 부분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첫 번째 ‘사실주의와 현대적 삶의 풍경’ 섹션은 코로, 쿠르베, 부댕, 마네의 작품들이 있었다. ‘사실주의와 현대적 삶의 풍경’ 섹션중 가장 감명 깊었던 그림은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의 ‘샘터의 집시 여인’ 이었다.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썩 밝지는 않았고 그림의 집시 여인의 표정은 어두운 표정이다. 집시 여인의 표정은 그녀의 집시로서의 힘든 삶이 드러나 있었다. 그림에 나타난 날씨는 흐렸고 어두웠다. 이 또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집시의 인생을 나타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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