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 설화 - 신화 - 전설 - 민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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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무가

2-1. 무가의 개념
2-2. 무가의 형성과 전개
2-3. 무가의 특성
2-4. 무가의 장르
2-5. 무가와 다른 장르

3. 설화

3-1. 설화의 개념 및 특징
3-2. 신화
3-3. 전설
3-4. 민담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무가와 설화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비문학 갈래 중 하나이다. 굿으로 대표되는 무속의례는 예술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종합예술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음악과 춤과 사설이 미분화된 상태로 결합되어 있다. 춤을 제외하고 무가 그 자체로만 보더라도 굿판에서 구연되는 무가는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것이다. 그러나 문학 연구 대상으로서의 무가란 일차적으로 그 사설에 국한하는 개념이며, 무가의 문학적 갈래를 논할 때에도 그 대상은 무가 사설로 한정한다.1)
다음의 내용들은 국문학개론 책 11장 `설화(說話)`를 중심으로 설화(설화 전체, 신화, 전설, 민담)의 개념과 특징 및 형식 등의 설화 논의에 있어 기저가 되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2. 무가
2-1. 무가의 개념
무가는 넓은 의미의 무가와 좁은 의미의 무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넓은 의미의 무가는 무속의례에서 중요한 요소로 ‘굿’할 때 가창되는 ‘무가’와 독경할 때 구송되는 ‘무경’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의 무가는 이 중 ‘굿’할 때 가창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구비문학성에 바탕을 두고 ‘무가’를 다루기 때문에 좁은 의미의 ‘무가’만을 논의 대상으로 삼고 그 개념정리를 하겠다.

<중 략>

⑶ 민담의 전승과 재창조
민담은 반드시 청자가 다시 다른 청자에게 이야기를 전해야지만 전승된다. 그러나 민담을 전승하는 이유는 단순한 흥미라는 점에서 신화, 전설과는 차이가 있다. 민담의 전승은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데, 기본 형식과 줄거리만 가지고 이야기는 화자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민담의 변화는 창조적인 방향 혹은 파괴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파괴는 재창조에서부터 구조와 유형을 새롭게 하는 것까지 이르기도 한다. 직업적인 이야기꾼은 이야기의 창조가 훨씬 더 강하여 소설과 유사해진다. 이렇듯 민담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더욱 좋은 작품이 도출되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민담전승의 여건이다. 민담이 아무데서나 구술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민담은 주로 밤에 많이 구술되며, 이런 뜻에서 민담을 야담이라고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겨울철이면 밤에 따뜻한 방에 모여앉아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민담을 나눴으며, 여름철이면 밤에 뜰에 멍석을 펴놓고 모여앉아 옛말하기로 즐거움을 나눴다. 이렇듯 밤에 옹기종기 모여 앉으며 나눈 이야기들이 민담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