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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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비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상에 왔던 위대한 스승들은 모두 ‘위대한 비밀’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법칙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나 로버트 브라우닝, 윌리엄 블레이크 같은 시인들은 이것을 시에 담아서 표현했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과 같은 음악가들은 이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예술가들은 그림으로 나타냈고, 소크라테스, 플라톤, 랄프 왈도 에머슨, 피타고라스, 프란시스 베이컨 경, 아이작 뉴턴 경,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빅토르 위고 같은 사상가들은 글과 가르침에 이를 담았다. 다만 사람들은 그것을 그냥 지나쳤지만.
저자 ‘론다 번’은 우연한 계기로 ‘비밀’을 알게 되었고 ‘비밀’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비밀을 알고 있는 현대인들을 찾았다. 한 사람 한 사람씩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나 역시 우연한 계기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 ‘위대한 비밀’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생의 커다란 ‘비밀’이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비슷한 것끼리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떤 생각을 하면 그와 비슷한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다. 생각에는 끌어당기는 힘과 주파수가 있는데,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이는 자석처럼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긴다.
책을 처음 읽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처음 접했을 때 위와 같은 설명을 듣고 단 한마디도 이해하지 못했다. 생각이 우주로 보내진다느니 주파수라느니.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읽다보니 이 법칙을 이용한 다양한 결과들이 나와 있어서 ‘아, 이런 거구나.’하며 나의 생활에 접목시켜볼 수 있었다. [시크릿]을 읽은 건 북-리뷰 선정도서를 보기 전 막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였다. 난 울산에서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친구사귀기에 무한한 기대감을 가진 상태였다. 책을 읽고서 나는 곧바로 의자에 똑바로 앉아 눈을 꼭 감고 새 친구들과 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바람을 우주에 쏘아 보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나에게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우스갯소리로 바람을 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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