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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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기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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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08.09.29에 본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보았었다. 어떤 수업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화의 내용과 그때 내가 느꼈던 기억만은 생생했다. 그때 본 영화는 강의시간에 보았던 원작의 흑백 영화가 아닌 컬러영화였고 다른 것이라면 제일 앞에 올리버 트위스트의 어머니가 올리버를 뱃속에 가지고 힘겨운 발걸음을 하는 장면이 없었다는 것, 원작에서는 죽은 올리버의 엄마의 초상화가 할아버지의 방에 걸려있음으로 인해 올리버가 할아버지의 손자임을 암시하는 장면, 올리버가 할아버지와 처음 살게 된 후 페이건에게 잡혀갔다가 페이건의 명령으로 할아버지의 집에 빌과 다른 남자와 함께 갔다가 빌의 총에 맞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다. 불쌍한 올리버. 그 시대에 태어난 죄로 그렇게 힘겨운 삶을 살았다니. 그 시대에 살았던 가난하고 집 없는 아이들은 거의 모두 정말 믿기 힘든 저런 현실에서 살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을 정도의 적은 양의 죽을 주면서 죽을 더 달라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나쁜 아이로 취급받아 원하지도 않게 누군가에게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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