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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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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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드디어 반지의 제왕을 다 읽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반지의 제왕 여섯 권을! 참고로 이 독후감을 쓰는 것은 4월이지만 이 책을 다 읽은 것은 거의 2월 말 즈음이다. 먼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도널드 밀러의 `천년 동안 백만 마일`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 때문이었다. 도널드 밀러는 `천년 동안 백만 마일`에서 `이야기의 주인공은 야망 쪽으로 계속해서 진행한다`라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을 사용(?)한다.
반지의 제왕 전체가 이와 같은 명제가 통하는 큰 이야기이지만 도널드 밀러는 그 이야기 중, 작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서술한다. 그 내용은 반지를 파괴하러 원정을 떠난 프로도와 샘의 대화 내용이다. 프로도와 샘은 처음에 함께 했던 원정대 9명 중, 둘만따로 모르도르로 향하게 된다. 반지를 파괴하려고 가는 고단한 여정 가운데서 그들의 대화의 내용은 프로도와 샘이 원정을 마치고 그들의 고향인 샤이어로 돌아갔을 때, 샤이어에서 이야기가 되는 주인공인 프로도와 샘은 어떤 모습으로 묘사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힘겨운 여정 가운데서 말이다! `프로도가, 그리고 샘이 주인공이 된 이야기가 샤이어에서 이야기 된다면 어떤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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