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의 학생운동 공공저널리즘
- 최초 등록일
- 2012.07.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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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대 인터넷언론과 트위터에서 학생운동과 20대 운동의 공공저널리즘의 공론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가를 한양대 여총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한 페이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들어가며
학내언론을 제외하고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매체들로는 대학내일, 캠퍼스라이프, 캠퍼스헤럴드 등의 전반적인 대학생 문화와 생활 등 포괄적인 것을 다루는 매체와 한국대학생포럼에서 만들어 정치색을 띠는 바이트 등이 있다. 이러한 인쇄매체의 발행과 취재 과정에는 비용이 들기 마련이므로, 이러한 매체들은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하고 그들에게 소정의 활동비용을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매체들은 대부분 감각적인 잡지 형식이고 그 내용은 대학생 생활정보나 패션 등이 전반적으로, 대학교의 시사라고 할 수 있는 총학생회 문제나 재단, 수업권 문제 등은 한 두 페이지에 그친다. 이는 학내언론도 마찬가지인데 취재원으로 활용하기에는 학생회 자체가 학생사회에서 유리되어 접촉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으며, 기자들이 민감한 학내 문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거나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렇게 다소 가벼운 이슈만 다루는 대학생매체에 대한 대안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일체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온라인매체인 고함201)이 출발했다.
<중 략>
트위터는 익명성을 가졌지만 트위터러들의 개개인적 성향을 알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고라의 시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테네의 아고라는 자유로운 토론이 오가는 곳이지만 공개적인 장소이다. 또한 익명성을 가진 온라인 공간과는 달리 면대면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공론장의 예로 꼽아지는 아고라가 트위터와 비슷한 이유는 이에 있다. 트위터러들은 오히려 현실 세계보다 트위터에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나 생각을 더 잘 드러낸다. 이로 인해 개개인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익명성을 가지지만 형체가 없는 존재는 아니다.
어플리케이션 중에서는 날마다 있었던 트위터 이슈를 정리해주는 어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만큼, 이슈에 대한 관심이 쭉 가지 않는 경우도 많고 몇 시간만에 대화 소재가 바뀌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적어도 20대 학생사회에서 트위터에 기대되는 것은 참여에 대한 생각은 있되 기존 오프라인의 학생운동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반학생세력의 목소리를 내고 또 온라인 공론장 밖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오히라 겐, 『새로운 배려』, 김인주 옮김, 소화, 2003.
국내 대학 등록금? 다 나한테 물어봐, <단비뉴스>, 2011/2/20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4
‘잉여들’은 왜 보수우파를 동경하게 되었나, <경향신문>, 2012/6/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091227351&code=940100
하이네 블로그: Heinrich의 몽상방 http://heinrich0306.tistory.com/
하이네 트위터 https://twitter.com/#!/search/kor_heinrich
학생운동이 재밌어진다, <대학내일>, 2011/11/7 http://www.naeilshot.co.kr/Articles/RecentView.aspx?p=xzcfuWy~plus~u6eeD1u5rFC7OCLuujRQBMROEG~plus~9otNHOopJRBGZBAetYQ%3D%3D
황당한 한양대 여학생회, 여학생들이 편하게 산다고?, <고함20>, 2012/6/9 http://goham20.com/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