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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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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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은 서구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이다. 넓은 의미로 말하자면 역사학은 승리자 중심으로 역사의 서술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으로서, 의도적이었건 아니었건 역사학이 체제를 미화시키는 일을 해왔다는 사실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르게 읽기’를 통해 ‘작은 것을 통해 읽기’ 라는 새로운 문화사의 또 다른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것이 바로 신문화사이다. 지금까지 역사를 지배해왔던 큰 사람들의 얘기에서 벗어나, 박해받고 소외되었던 작은 사람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새로운 문화사가 등장한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넘어서려고 했던 사회사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회사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회사가 극복했던 정치사에 깔려 있는 전제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19세기에 역사학은 랑케에 의해 과학성을 얻게 되었다.

<중 략>

아직도 세계에는 전쟁이 일어나고 쿠테타가 일어나는 나라가 많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나라들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다른 후진 국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하나의 답안이라 할 수 있다. 책임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가 정치적 선진국가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정치에도 관심이 많지만,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 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이제까지 국사에 대해, 그저 새로운 역사사실들에 대해 안다는 것이 좋았고, 시대별로, 시간 흐름 속에서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들이 재미있었을 뿐이었다. 교육으로 치면 초등학생 수준의 국사였던 것 같다. 역사적 사건에 대해 나만의 가치관과 시각으로 해석해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들이 서술해 놓은 연구해 놓은 내용들을 그저 받아들이고 아는 것에 바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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