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의 새로운 방법론, 영화 - 영화 잔 다르크를 중심으로 -

소개글

서양중세사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써
영화 잔다르크에서의 백년전쟁과
실제 백년전쟁을 비교한 레포트입니다.

레포트 양은 많지 않으나 많은 참고문헌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퀄리티 자체는 매우 뛰어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백년전쟁

Ⅲ. 영화 <잔 다르크>와 실제 역사와의 차이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현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역사를 소재로 한 매스 미디어를 접하고 있다. 이렇게 미디어를 통해 다시 각색된 역사는 사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나 이는 많은 논란의 소지를 띠고 있다. 영화의 경우로 살펴보자면 일반적으로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극영화를 지칭하므로 관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허구성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1) 이렇게 영화가 갖고 있는 허구성은 사료로써 영화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많은 걸림돌이 되었으나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이 날로 다양해질수록 역사학계는 영화를 역사학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2) 역사학계가 이러한 역사영화에 대해 이러한 반응을 보이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면, 영화 자체의 역사가 백 여 년이 지났으므로 이 자체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사회는 정보화사회로써 이는 영상매체에 주도되고 있으며 문자매체의 위기론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도 역사학계가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3)
이러한 경향을 보면 이제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의 사료로써의 가치는 인정하지 않을 래야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화에서 띠고 있는 허구성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중 략>

이 영화는 역사적 기록과 객관성을 무시했다는 지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독자적인 해석으로 강행되었고, 신비할 정도로 초월적인 신앙을 가진 시골 처녀가 겪어야 되는 냉혹한 상처와 증오, 그리고 두려움을 고결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의 계시와 자의식의 혼란한 내적 갈등을 표현하고자 잔 다르크의 의식을 의인화한 더스틴 호프만을 등장시켰다는 점은 색다른 시도라는 평을 받는다.
잔 다르크 역의 밀라 요보비치는 신비한 성녀의 이미지보다는 신들린 마녀가 눈을 부릅뜨고 칼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잔 다르크의 양심 역의 더스틴 호프만은 논리적이면서도 무거운 연기를 보이고, 샤를 7세 역의 존 말코비치는 약하고 주색잡기에 정신없는 볼품없는 왕으로, 그리고 요상하게 머리장식을 한 페이 더너웨이는 간교한 프랑스의 여왕으로 차가운 연기를 펼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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