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을 읽고

소개글

안철수의생각을 읽고 난 느낌과
그가 제시한 제안에 대해 부족한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Ⅰ. 대선출마 선언인가?

Ⅱ. 좀 더 나은 우리를 위한 고민

Ⅲ. 제안된 “생각”의 문제점

1. 안철수 자신에 대한 평가 - 나는 똑똑하다
2. 덜 구체화된 문제해결 방안

Ⅳ.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대통령

본문내용

Ⅰ. 대선출마 선언인가?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책 전체를 통하여 그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대선을 몇 달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우리에게 역으로 묻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작년 2011년부터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던지는 언어는 모두 언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아왔다. 서울시장 출마 포기 이후 그에게 넘겨진 큰 짐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출마하라는 국민들의 열망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어져 왔다.
많은 언론에서는 이 책 『안철수의 생각』이 사실상의 대선출마 선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뚜렷한 해답을 내 놓지 않고 오히려 독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대통령으로 출마해도 좋은가요?

<중 략>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세 가지 필수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가 제시한 공평한 출발기회의 부여, 반칙이나 특권이 허용되지 않는 규칙(그리고 심판의 감시기능), 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그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이슈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화두이다.
‘삼성동물원’과 ‘LG동물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재벌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외국자본이 들어와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권을 빼앗겼을 때에 대한 대안이 없다. 실제 IMF 이후 들어온 외국 투기자본에 의한 우리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도 미미하다.
그리고 대기업의 실효세율이 낮은 것을 지적하면서 투자세액 공제 폐지는 잘된 것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세제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서 미흡한 사항은 새로운 제품을 창출할 연구인력을 위한 지원사항이다. 대기업의 투자세액공제에서 R&D투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늘려 우수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대기업 연구개발기지가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우리나라 안에서 우수한 연구인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제안이 없는 것 등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미흡하다.

참고 자료

안철수 지음(제정임 엮음), "안철수의 생각", 김영사,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