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아지도 보조교사 소감문

소개글

3개월간의 교육봉사 활동 후 제출했던 봉사활동 소감문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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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0월, 서울 00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이 들었다. 사범대 학생이므로 초등지도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아이들의 수준이나 교육과정 등에 대해 배운 바가 초등교육을 전공으로 하신 다른 보조교사 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부족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인데, 도리어 혼란만을 주면 어쩌나 심란한 마음이었다. 더군다나 부진아 지도라는 점이 문득 겁을 먹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도 첫 날 만나게 된 부진아라는 아이들은 너무나 예쁘고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요즘 초등생들이 인격형성에 문제가 많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터라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부진아 교실에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새로운 도우미 선생님인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고, 관심을 많이 표했다. 쑥스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친해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이 너무나 예뻤다. 그렇기에 아이들과의 관계형성에 수월하였고, 학습 지도에도 큰 문제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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