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받은리포트] 구전문화와 문자문화의 비교와 대조, 구전문화 vs 문자문화
- 최초 등록일
- 2012.08.09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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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수업에서 제출하여 A+를 받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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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문화와 문자문화 혹은 구술과 문자의 차이나 이에 대해 우리가 고찰해 볼 점과 현대사회에의 적용 등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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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한국의 문맹률은 0%에 가깝다. 인터넷의 발달과 맞물려 말 한마디, 전화 한 통 없이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문자만으로 저 멀리 타국에 있는 친구와 소통하는 시대다. 지금 우리에게 문자가 사라진다면?
상상조차 힘들지만 문자가 사라진다는 것은 곧 고뇌를 거듭하여 몇 번이나 다시 고쳐가며 쓴 문학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때로 말로 다하기 힘든 혹은 쑥스러운 진심을 편지로 전할 수 없다는 것이고, 조용해야할 곳에서 말 대신 쪽지나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전문화에서도 문학은 존재했으며, 입을 통해 직접 전달할 때 나의 진심이 더 상대에게 닿을 수도 있으며, 조용해야 할 곳에서 그저 조용할 수 있다.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는 문자에 갇혀 잠시도 자유롭지 못한 것은 아닐까. 우리는 말을 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손으로 쓰거나 키보드를 두드려 말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문자문화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 은연중에 혹은 대놓고 가지고 있었을 우월성을 내려놓고 문자가 없던 시대의 구전문화를 잘 생각해 보자.
구술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현장감이 있어서 생생하고, 순발력이 있으며, 역동적이다. 문자문화에 비해 언어가 추상적인 인식보다 구체적 사물 중심이고, 굳이 무엇인가 개념의 정의를 필요치 않고, 덜 분석적이다. 화자와 청자 간의 유대관계가 더 끈끈하고 공감 형성이 쉽다.
이를 인간이 덜 발달한 것으로 간주하는 시각도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지금이 너무 지나치게 복잡하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에는 정보가 넘쳐나고 빠르게 희석되고 잊혀지고 다시 갱신된다. 문자가 범람한다. 문자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인데, 이 도구가 너무 발달하여 오히려 본목적인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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